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소중한 청력을 지키는 귀 건강 가이드

by 람뽀맘 2025. 7. 24.

이번 글에서는 ‘귀 건강을 지키기 위한 4가지 습관’을 통해 평생 건강한 청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합니다.

귀는 단순히 소리를 듣는 기관을 넘어 균형을 잡고, 사회적 소통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귀를 너무 당연하게 여기며 소홀히 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어폰의 장시간 사용, 잘못된 귀청소, 소음 환경 등은 귀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귀는 한 번 손상되면 되돌리기 어려운 기관입니다.

소중한 청력을 지키는 귀 건강 가이드
소중한 청력을 지키는 귀 건강 가이드

청력 보호: 한 번 손상된 청력은 돌아오지 않습니다


청력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감소하지만, 생활 속 소음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훨씬 빠르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특히 10~30대 젊은 층도 이어폰, 공연, 공사장 소음 등으로 인해 난청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청력 손상 원인
85dB 이상의 소음에 장시간 노출 (지하철 소음, 공사장, 대형 콘서트 등)

고음량의 이어폰 사용

귀 감염 및 염증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 (노인성 난청)

청력을 지키는 실천 방법
소음 환경에서 귀마개 사용: 지하철, 공사장, 콘서트장 등에서 귀를 보호해 주세요.

가정에서도 조용한 환경 조성: TV, 음악, 청소기 소리 등 불필요한 소음을 줄이세요.

청력 측정 정기적으로 하기: 청력이 저하되는 것을 빠르게 인지하면 치료나 보조기기 사용을 통해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손상된 청력은 약이나 수술로 완전히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고의 치료입니다.

 

귀청소 습관: 너무 자주 하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귀 청소는 대부분 사람들이 무심코 하는 일상적인 습관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귀청소는 오히려 외이도염, 고막 손상, 난청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잘못된 귀청소 습관
면봉을 깊숙이 삽입하여 귀지를 밀어넣는 행위

젖은 면봉 사용으로 외이도에 습기 유발

매일 귀청소하는 과도한 빈도

금속 도구나 손톱 등으로 긁는 행동

올바른 귀청소 방법
귀지는 자연스럽게 배출된다: 귀지는 외부 이물질을 막는 보호 기능을 하며,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밖으로 나옵니다.

2~3주에 한 번 정도 외이도 입구만 부드럽게 닦기

면봉은 귀 안이 아닌 귓바퀴 주변 사용

귀에 불쾌감이나 가려움이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 방문

귀는 생각보다 섬세한 기관입니다. 지나친 관리보다 ‘적당히 건드리지 않는 것’이 더 건강에 좋을 수 있습니다.

 

이어폰 사용: 음악은 좋지만 귀는 괴롭습니다


스마트폰과 무선 이어폰의 대중화는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 주었지만, 장시간 고음량의 이어폰 사용은 청력 손상의 주범이 되었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 지하철에서 소음을 이기기 위해 음량을 높이는 행동은 매우 위험합니다.

이어폰이 귀에 미치는 영향
고막 진동 지속 → 청각세포 손상

외이도 통풍 부족 → 습기와 세균 번식

귀 압력 변화 → 귀먹먹함, 통증

장기적 사용 → 돌발성 난청, 이명 유발 가능

안전한 이어폰 사용 팁
음량은 최대 볼륨의 60% 이하 유지

1시간 사용 후 최소 5~10분 휴식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활용: 외부 소음을 줄이면 음량을 덜 키워도 잘 들립니다

공공장소에서는 한쪽 귀만 사용하기

커널형보다 오픈형 또는 헤드폰이 상대적으로 안전

또한 귀에 직접 삽입하는 커널형 이어폰은 더 높은 음압이 귀에 전달되므로, 장시간 사용할 때는 헤드폰이나 스피커 청취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귀 질환 예방: 작은 이상도 무시하지 마세요


귀는 통증 없이도 질환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헐적으로 이명(삐- 소리)이나 귀먹먹함, 분비물이 있다면 단순한 증상으로 넘기지 말고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자주 발생하는 귀 질환
외이도염: 귀를 과도하게 후빈 후 세균 감염으로 염증 발생

중이염: 감기 이후 귀 안에 염증이 차면서 통증과 발열 유발

이석증: 귀 속 평형기관의 돌이 떨어져 어지럼증 유발

돌발성 난청: 특별한 원인 없이 갑자기 청력이 떨어지는 응급 질환

이명: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소리가 들리는 만성 질환

예방을 위한 실천 사항
감기나 알레르기 시 귀 상태 주의 깊게 체크

물놀이 후 귀 건조 철저히 하기

귀에 이물감, 압박감, 통증이 있다면 바로 병원 방문

고령자는 1년에 한 번 이상 청력 검사

귀 질환은 초기에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화되어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줄 수 있습니다. 평소 자신의 귀 상태에 민감해지고, 작은 이상도 무시하지 않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귀는 ‘작지만 소중한’ 감각기관입니다
귀는 작지만 우리가 세상과 소통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기관입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사랑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알아차리고, 위험한 소리를 감지할 수 있는 능력은 건강한 귀가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오늘부터 이렇게 실천해 보세요.

지하철에서 이어폰 볼륨을 줄이고

귀청소는 한 달에 한두 번만

샤워 후 귀 안은 꼭 말리고

정기적으로 청력 검사를 받기

이처럼 작은 습관 하나하나가 평생을 지켜줄 귀 건강의 방패가 됩니다.
소리를 지키는 일, 지금부터 시작해보세요!